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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떤 회사의 유튜브 일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 15분짜리 영상을 단 3시간만에 편집을 완벽하게 끝냈다.
사실 그 전에는 15분 짜리 영상이면, 정말 편집하는데 거의 5~6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이번엔 시간이 확 줄었다.
그래서 어떻게 그게 가능했는지 잘 생각해 보니
아뿔사!!!
그건 다른 이유가 아닌 그냥 몰입이었다.
예전에 유튜브를 많이 보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는 어쩔 수 없이 유튜브를 많이 볼 수 밖에 없는(일 때문에) 상황이었는데
그게 나도 모르게 내 뇌를 망치고 있었다.
10년간 프리랜서로 살면서 정말 집중력 하나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유튜브를 한 6개월 정도 많이 보니까(일 때문에)
자꾸 나도 모르게 일에 집중이 안 됐다.
일을 하면서도 15분에 한번씩 계속 핸드폰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하며
내가 성인 ADHD에 걸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다가 다른 일이 많아서 현재 2달 정도 유튜브를 거의 안 보게 됐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시 내 집중력이 돌아왔다. ㅠㅠ
나도 이럴 정도인데, 아이들은 정말 유튜브 때문에 얼마나 뇌가 망가지고 있을까?
오늘의 결론은 하나!
유튜브를 너무 많이 보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몰입할 수 없고
그러면 어떤 일을 할 때 산만해서 시간이 훨씬 더 많이 걸린다는 사실!
따라서 유튜브를 볼 때도 꼭 알람을 맞춰 놓고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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