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화록 1회-2회 리뷰, 우연한 만남

1. 1회  줄거리

송나라 시기

"살아 있는 염라"라고 불리는 황성사 소속 고천범(남자 주인공 천샤오)은

황실의 비밀이 담긴 그림인 아연도를 찾기 위해 전당 지역으로 간다. 

 

그리고 전당에서 우연히 들린 찻집에서 찻집 주인 조반아(여주 유역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찻집에 갑자기 불한당들이 들이닥치자, 조반아와 삼낭은 위험에 처한다. 

그때 불한당과 조반아의 싸움을 지켜보던 황성사 고천범이 나서서 위기를 해결해 준다.

 

하지만 조반아는 그자가 황성사라는 걸 알게 되자 태도를 바꾸고 차갑게 대한다. 

어릴 적 관리였던 아버지가 황성사에 끌려가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천범은 굳이 차를 한 잔 마셔야겠다면서 조반아에게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차를 내오라고 하고

그런 고천범에게 조반아는 살짝 장난을 친다. 

 

하지만 황성사 출신인 고천범은 조반아가 차에 이상한 걸 넣었다는 걸 바로 눈치채고 조목조목 따지기 시작한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조연인 송인장은 비파를 연주하는 악공이다.

그런데 인장에게  주사라는 사내가 붙어서 자꾸 기생에서 벗어나서 양민이 되게 해주겠다면서

인장을 꼬신다. 

 

한편 고천범은 야연도를 찾기 위해 양지원의 집에 오밤중에  찾아간다. 

 

그런데 야연도를 보게 된 고천범은 그 야연도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2. 2회 줄거리

고천범이 가짜 그림을 찢어버리고 양지원에게 진짜 그림을 내놓으라고 추궁하고 있을 때,

갑자기 수상한 무리가 들이닥쳐서 양지원을 암살하려고 한다. 

 

고천범은 양지원을 구하고 그 무리들과 싸우다가 그들이 금군이며,

양지원을 죽여서 입막음하러 왔다는 걸 알게 된다.

 

그때 금군은 폭약을 터뜨리자 사방에 독 연기가 퍼지기 시작한다. 

독 연기에 취해 쓰러진 고천범은 도망가는 조반아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창을 던져 어깨에 상처를 입힌다. 

그러면서 그 창에 독이 있으며, 자기를 여기서 데리고 탈출하면 해독제를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어렵게 탈출한 두 사람은 아연도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고

고천범은 이 일에 연루되면 골치아프니까 더는 물어보지 말라고 선을 그으며 화살을 빼준다.

 

다음 날 아침 다시 찻집으로 돌아온 조반아는 찻집 앞에서 동경에서 돌아온 덕숙을 만난다. 

 

덕숙은 조반아의 애인 구양이 드디어 과거에 합격해서 관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덕숙은 조반아에게 황금 80냥을 주면서

구양은 이미 고가의 사위가 되기로 했다면서, 과거에 한 혼인 약속을 파기하자고 한다. 

 

덕숙의 말을 믿지 못하는 조반아는 덕숙을 따돌리고

구양을 만나 직접 확인하기 위해 동경으로 가는 배에 올라탄다. 

 

고천범은 사방에 자기를 체포하려는 수배령이 붙자

짐을 나르는 일꾼으로 위장해서 동경으로 가는 배에 올라탄다.  

 

그렇게 우연히 배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배 뒤편의 짐칸에 숨어서 

서로를 치료해 주며 옥신각신한다.

 

바람을 쐬기 위해  갑판으로 나온 고천범과 조반아는 대화를 나누던 도중에 물에 빠진 여인을 발견한다. 

 

3. 감상평

송나라라의 단아한 의상을 참 잘 재현한 것 같습니다. 

 

유역비를 포함한 세 자매의 옷이나 장신구의 변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